지금 막 국회 본회의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국회 본회의장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은 12월 2일 어제였습니다.
어제가 일요일인 점을 감안할 때 법정 처리 시한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오늘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해야만 합니다.
이에 의장은 오늘 오전에도 교섭단체 대표 의원들에게 예산안 처리와 관련하여 합의를 도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하였습니다마는 이 시간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장이 아무런 조치도 없이 교섭단체 간 논의만을 지켜보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장으로서는 헌법에 정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과 국회 선진화법의 취지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 오늘 본회의를 소집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오늘은 예산안에 대한 여야 간 합의를 좀 더 독려하기 위해서 상정과 제안설명까지만 진행한다는 점을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는 법정 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야는 밤을 새워서라도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서 더욱더 박차를 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19년도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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