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담판을 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이 2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업무 만찬을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두 정상이 지난 7월 '관세 폭탄'으로 시작된 무역전쟁 해결을 위한 접점을 찾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공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 주석과 멋진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결국 어느 시점에 중국과 미국에 훌륭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주석도 회담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협력만이 평화와 번영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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