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전남 여수에 있는 무인텔에서 불이 나 남녀 2명이 숨졌습니다.
대구에서는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무인텔 화재로 남녀 투숙객 2명 숨져
불이 난 무인텔에서 경찰이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무인텔 건물 2층 객실에서 불이 나 31살 A 씨 등 남녀 2명이 숨졌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다른 객실 투숙객 5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 아파트 불…주민 4명 화상·9명 연기 흡입
대구 대신동에서는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과 10대 쌍둥이 남매 등 4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다른 주민 9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다른 세대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3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 주택서 불…80대 노부부 중상
전북 진안에서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80대 노부부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주택 33㎡를 태워 소방서 추산 천8백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 화훼용 비닐하우스 불…2개 동 태워
서울 우면동에서는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 250㎡와 관엽수 100여 그루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 화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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