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도 김정은 연내 답방 가능성 인식" / YTN

YTN news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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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배석자 없이 30분 동안 진행된 단독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도 인식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양 정상이 예상대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군요?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조금 전 오늘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회담은 한반도의 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윤영찬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를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도 올해 안에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는 인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는 한미 정상만의 생각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열려있고 유동적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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