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시된 타이완 지방선거에서 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이 참패하자 차이잉원 총통이 민진당 주석직을 사퇴했습니다.
타이완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마무리되어가는 현재 6개 직할시 중 타오위안과 타이난에서만 민진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야당인 국민당 후보들이 신베이, 타이중, 가오슝 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국민당 소속인 마잉주 총통 시절 치러진 지방선거 때 민진당은 6대 직할시 가운데 타이베이와 신베이를 제외한 4곳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으나 이번에 민진당이 2곳의 직할시 시장 자리를 국민당에 빼앗겨 세력이 급속히 위축됐습니다.
차이 총통은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민진당 주석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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