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에이펙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각국의 정상들이 지난 1년 동안의 한반도 정세 변화를 기적 같은 일이라며 지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남방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라면서 내년 한국에서 열기로 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ASEAN과 APEC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모든 정상은 하나같이,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를 기적 같은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지지해주었습니다. 또한, 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비전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결과물을 토대로 신남방 특위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특히 내년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기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합의했습니다.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를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범정부 추진단을 미리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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