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북미 협상 양면 대응 / YTN

YTN news 2018-11-17

Views 1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북한과 미국의 협상이 소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과의 협상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거듭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에대비한 행보도 나타나고 있어서 전략 변화 가능성도 검토 중임을 시사하고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 점검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최근 북한의 움직임을 보면 긴장을 고조시키는행보와 유화 공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느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봐야 하나요?

[기자]
유화적인 움직임 최근에 몇 개 나타난 게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적이 석방을 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겁니다. 아직 석방은 안 했는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과거에 이런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신속하고 깔끔하게 석방하는 쪽으로 얘기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큰 메시지이고 폼페이오 장관이 이 소식을 듣고 곧바로 북한에 대해서 감사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것이죠.

그다음에 일본 언론의 보도인데 북한이 인민군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김정은 위원장이 지시를 했다. 그런 보도가 있었어요. 그것도 굉장히 긍정적인 요소이고 협상을 낙관하고 있다고 하는 표시가 될 수 있고 또 약간 이상한 보도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전술무기를 시험하는 것을 지도를 했다 이런 뉴스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언뜻 보기에는 이건 굉장히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보도 같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이것도 긍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유화적인데 북한의 최근 한두 달 정도 사이의 보도를 보면 제재를 풀어야 되는데 미국이 제재를 풀지 않고 있다. 그다음에 자력갱생을 준비해야 된다. 간고분투라고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이 익히고 실헌해야 된다이런 도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뭐냐하면 미국과 협상을 하고 있는데 제재가 해결이 안 된다면 하로 없다. 배고픈 상태에서 허리띠 졸라매고 계속해서 이런 상태를 견뎌야 된다 이런 얘기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좋지 않은 신호가 되겠습니다.


외부적으로는 미국인 억류자를 석방하고 병력을 감축한다고 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스스로 견뎌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거군요.

[기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1718151042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