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하늘 가린 미세먼지...동해안 단비 / YTN

YTN news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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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나흘째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합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뒤 대기가 계속 정체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강원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건강에 더욱 해로우니까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도 내륙 지역의 하늘 자체는 비교적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는 반가운 비 소식이 있는데요.

오후부터 영동에 10~40mm, 밤에 경북 동해안에는 5~1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영동 지역의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오늘도 아침과 비교해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18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목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건조한 대기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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