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오늘 오전 옛 노량진시장 전역에 단전, 단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은 지난달 30일 공고문과 내용증명을 통해 철거예정인 시장 안에서 불법 영업 중인 상인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사전 고지했습니다.
수협 관계자는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에 따라 지난달 23일까지 4차례 명도집행을 시도했으나 상인과 노점상연합회 등의 집단 폭력 행위로 무산돼 단전·단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옛 노량진시장은 48년 된 노후 건물로 낙석과 추락사고, 주차장 붕괴위험, 정전사고 등 시설물 안전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수협 측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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