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 이후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 농단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사건에 가담한 법관에 대한 탄핵 소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으로 구성된 사법 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순일 대법관과 이규진, 이민걸, 김민수, 박상언, 정다주 법관 등 6명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국회의는 권순일 대법관 등은 이미 법원의 자체 조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탄핵소추 요건을 갖췄다고 강조하고, 직접 작성한 탄핵소추안을 각 정당에 전달했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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