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정의용·강경화·조명균 다 만나는 비건의 3박 4일 / YTN

YTN news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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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우리나라에 온 스티브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어제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당연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나겠거니 했는데 비건 대표를 만난 사람은 임종석 비서실장이었습니다.

오늘은 또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차례로 만납니다.

3박 4일의 짧은 방한 기간에청와대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외교부·통일부 장관을 모두 만난 비건 대표 일정에 어떤 배경이 있을지 청와대 출입하는 신호 기자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신호 기자 나와 있습니까?

먼저 어제 상황부터 얘기를 해볼까요. 스티븐 비건 미 특별대표 외교부부터 먼저 찾았죠?

[기자]
스티브 비건 특별대표가 그제 오후 입국해서 어제 첫 일정이 있었는데 외교부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을 제일 먼저 만났는데요. 남북관계 진전 과정에서 한미 간 빈틈 없는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만났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비건 대표의 제일 큰 임무인데 조속한 북미 협상 재개를 희망하면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스티븐 비건 /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70년간 전쟁과 적대관계 종식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먼저입니다.]


미국이 내세우는 완전한 비핵화, 이른바 FFVD를 다시 한 번 강조를 한 건데요.

비건 대표가 우리 측 이도훈 본부장을 지난주에도 미국에서 만나지 않았습니까?

일주일 만에 또 만나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기자]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에서 주목되는 부분이 바로 그 대목이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을 지난주에 워싱턴에서 만났는데 왜 이번 주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는가.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말이죠.

실제 방문 목적은 서울이 아니라 판문점 아닌가 이런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비건 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부상과의 북미회담 실무접촉은 당초 이달 중순쯤으로 관측됐는데 불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이미 지난 주말에 비건 대표의 방한 직전이었는데 비건 대표가 판문점에 갈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 정부와 얘기하러 오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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