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임희순, 주 하갓냐출장소장
사이판 공항이 폐쇄되면서 우리 여행객 1700명의 발이 묶여 있는 이런 상황. 우리 정부 대응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사이판을 담당하는 우리 공관인 괌의 하갓냐 출장소장 연결해서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현지 연결하는데 시청자분들한테 미리 양해를 구할 것이 현지와 전화 연결하면서 딜레이가 2~3초 정도 있습니다. 혹시 그렇게 되더라도 조금 시청자 여러분께서 들으시면서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좀 해주시고요. 지금 관광객 얘기를 조금 전에 들어보니까요. 현지 사정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지금 사이판 현지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우선 태풍으로 부득이하게 불편을 겪고 계실 저희 여행객 그리고 동포분들에게 저희가 친절한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괌 하갓냐 출장소는 사이판하고 떨어져 있는 곳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현장에 직접 가서 대응을 하지 못한 점이 굉장히 저희가 아쉽게 생각하고요. 그런 점에 있어서 저희 동포분들이 훨씬 더 힘들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위투라고 하는 태풍은 현재까지 미국을 강타한 가장 큰 태풍으로 기록되어 있고요. 2013년도 발생한 태풍 중에 가장 세력이 크다고 관계자분들이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재 사이판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지금 공식 피해 규모는 아직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마는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합니다, 현지인이죠. 발생했고 그리고 정전, 단수 그리고 통신 상황이 굉장히 악화돼서 정확한 피해 징후가 파악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현지인들 아마 1540명이 현지 대피소에 대피해 있는데요. 그래서 이재민이 발생하다 보니까 아마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은 그렇게 됐고요. 그중에 우리 국민 피해가 일부 생겼습니다. 여행객 중에서는 태풍의 위력으로 숙소 유리창이 깨지는 바람에 그 파편에 아마 가벼운 부상을 입으신 분이 두 분 발생했고요. 현재 치료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가 확인 받았고요.
현지 살고 계신 우리 동포분들이 약 2000명에 이르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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