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 / 최단비, 변호사
요즘에 왜 이렇게 흉흉한 일이 많은 건지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생각 많이 드실 겁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이어 어제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피살 사건이 있었는데요.
프로파일러 출신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어제 있었던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 주차장 살인사건,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어떤 사건이었는지 간략하게 개요 좀 짚어주시죠.
[인터뷰]
해당 피해자는 새벽 4시 40분경에 운동을 하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집을 나선 지 거의 3시간 정도 지나서 오전 7시 16분경에 해당 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출근을 하려고 출근을 하는 길이었는데 해당 주차장에서 주차되어 있는 차 사이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을 하고요.
그 피해자 주변에 흉기가 있었던 것을 발견을 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깜짝 놀라서 근무하고 있었던 근무자가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다가가서 어떤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 같다, 신고를 해 달라라고 했고요. 해당 근무자가 신고를 해서 해당 소방대원이 출동을 했을 때에는 이미 사망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일단 경찰은 전남편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체포를 했습니다. 그 당시 상황이 어땠나요?
[인터뷰]
일단 지금 CCTV 분석을 한 이후에 경찰에서 긴급하게 용의자를 특정을 했던 상황이고 거기서 유력한 용의자로 전남편을 특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추적 중인 상태이었는데 한 병원에서 그 남편이 발견이 됐고 결국 긴급 체포를 하게 된 그런 상황에서 상황에서 수면제를 과다복용했던 그런 상황에 지금 병원으로 이송됐던 상황이어서 정신이 거의 혼미한 상태에서 긴급체포가 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술도 마셨고 수면제도 먹은 걸로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체포 경위를 보면 범행 후에 어디론가 도망갈 생각을 했던 건 아닌 것 같다라는 느낌도 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사건 현장이 아파트 주차장이었거든요. 전남편이었기 때문에 아마 부인과 관계에 있어서 어떤 불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존재하고요.
특히나 아파트 주차장 내에서 차량과 차량 사이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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