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한층 가시화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2차 회담의 기대를 공론화해, 회담 성사의 물밑작업이 상당 부분 이뤄진 것으로 관측됩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논의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건도 상당 부분 구체화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과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으며, 회담 장소와 날짜 후보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2차 정상회담 성사 가시화를 시사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트윗에서 가까운 미래에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석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활짝 웃는 모습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포함된 회담 모습 등을 실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대한 진전이 이뤄졌다고도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전날 유세에서도 북미 관계 진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캔자스 유세) :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나는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봅니다. 더 이상 미사일 실험과 로켓 실험 그리고 핵실험도 없습니다.]
2차 북미회담 장소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관리들이 미국의 방북 수행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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