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운명의 날'...다스 실소유주 밝혀지나? / YTN

YTN news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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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는 누구 것인지 법원이 잠시 뒤 결론을 내립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선고와 뇌물공여 혐의의 롯데 신동빈 회장, '화이트 리스트' 혐의의 김기춘 전 비서실장·조윤선 전 장관 선고가 같은 시간에 열립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오늘 세 개의 재판에 피고인 19명의 명운이 걸린 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이제 1시간 앞뒀는데요, 법원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정으로 가는 길은 일부가 통제된 상태입니다.

경비의 효율을 위해서인데요, 지금까지는 불미스러운 일 없이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선고공판은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417호 대법정에서 선고 공판이 열리는데요,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던 곳입니다.

생중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허용됐는데요, 이를 반대하던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혐의는 횡령, 법인세 포탈, 뇌물 등 16가지에 이릅니다.

다스 돈을 횡령하고, 다스 세금을 포탈하고, 다스가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 위해 소송비를 뇌물로 받았다고 의심받는 등 절반 가까운 혐의가 다스와 얽혀 있어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재판부가 어떻게 답하는지에 따라 형량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그룹 재판도 비슷한 시간에 열리는데, 구속 상태인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총수일가와 전직 간부들도 항소심의 판단을 받지요?

[기자]
기존에 나뉘어 있던 롯데의 뇌물공여 재판과 경영비리 재판이 합쳐서 함께 선고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선고 법정 바로 아래층에 있는 법정에서 2시 반에 열립니다.

신 회장은 뇌물공여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인 최순실의 K 스포츠 재단에 70억을 추가로 건넨 이유가, 면세점 허가를 대가로 준 뇌물공여라고 검찰이 판단해 기소됐는데요.

롯데 측은 뇌물성 돈이 아니라며 2심에서 실형을 피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항소심에서는 롯데가 건넨 돈이 뇌물이라고 판단했는데, 신 회장의 항소심 재판부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신 회장과 함께 창업주인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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