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의 '빅매치'가 배우 윤주만을 만났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그의 존재는 햇살처럼 환하게 빛났습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두목에 대한 충심은 어느 러브라인 못지않게 절절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그가 연기한 유죠가 어떤 인물인지 더 알고 싶어하는 시청자도 많았는데요. 그래서 YTN Star가 나섰습니다. 조현주, 반서연 기자가 댓글 읽기, 2018 윤주만의 선택, 오야붕 시리즈 배우기 등 다양한 코너로 윤주만을 파헤쳤습니다. [편집자주]
"밥 잘 사주는 유연석, 단점이라면..."
배우 윤주만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으로 재발견된 보석 같은 배우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무신회 한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분)의 충복 유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중저음의 목소리로 "오야붕"이라 읊조리는 그는 작품에 없어선 안 될 빛나는 조연이다.
긴 대사 없이도 유죠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동매의 곁을 지킨다. 많은 대화가 오가진 않지만 끈끈한 유대감이 두 사람을 가득 채운다. 유진 초이(이병헌)과 고애신(김태리)의 로맨스 버금가는 '브로맨스'가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는 것. 아니나 다를까 유연석과는 드라마 '구가의 서'(2013) 이후 다시 만났다.
최근 조·반의 '빅매치'를 찾은 윤주만은 가까이서 본 유연석의 장점으로 "밥을 잘 사준다"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유연석이 지난 7월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중 가장 많은 축의금을 냈다고 밝히기도. 두 사람 사이 돈독한 의리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었다.
장점과 함께 다소 아쉬운 부분도 함께 물었다. 몇 번을 고민하던 그가 기자들의 끈질긴 설득에 내린 답변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그의 SNS 활동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유진 초이 역의 이병헌, 구동매 역의 유연석, 함안댁 역의 이정은 등 출연진과 함께 한 사진을 활발히 올려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그는 "팔로워 수를 올리고 싶다"는 솔직한 대답으로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윤주만이 밝힌 '미스터 션샤인' 뒷이야기와 오야붕 시리즈가 담긴 조·반의 '빅매치'는 YTN Star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tnstar24), 유튜브, 네이버TV로 볼 수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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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반서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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