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의 '빅매치'가 배우 윤주만을 만났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그의 존재는 햇살처럼 환하게 빛났습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두목에 대한 충심은 어느 러브라인 못지않게 절절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서 그럴까요? 그가 연기한 유죠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었는데요. 그래서 YTN Star가 나섰습니다. 조현주, 반서연 기자가 댓글 읽기, 2018 윤주만의 선택, 오야붕 시리즈 배우기 등 다양한 코너로 윤주만을 파헤쳤습니다. [편집자주]
동매의 오른팔.
그에 대한 설명은 짧았다. 하지만 존재감은 감출 수 없었다. 유연석 옆에서 강렬하게 "오야붕"을 외친 그를 어찌 기억하지 않을 수 있을까. 배우 윤주만이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을 통해 완연한 '신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윤주만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무신회 한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곁을 충직하게 지키는 충복 유죠 역할을 맡았다. 극 중 몇 마디 대사 없이도 깊은 눈빛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주만은 유죠를 완성하기 위해 10kg 이상을 감량한 것은 물론 실제 일본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일본어 구사 능력을 보여줬다.
최근 조·반의 '빅매치'를 찾은 윤주만은 "유조는 일본인이 아니다. 조선인 설정"이라면서 실제 일본어 실력에 대해서는 "대본만 읽을 줄 안다"고 웃었다.
무엇보다 윤주만은 네티즌이 달아준 댓글 중에서 "잘생긴 낭인이라서 시선을 강탈했다"는 평가가 가장 인상적이라고 꼽은 뒤 민망함을 드러냈다.
윤주만은 김은숙 사단으로 일컬어진다. 실제 그는 김은숙 작가와 '시크릿 가든'(2010)을 비롯해 '신사의 품격'(2012) '도깨비'(2016) 그리고 '미스터 션샤인'(2018)까지 무려 네 작품을 함께했다.
이에 대해 윤주만은 "작가님과 직접 소통을 하진 않지만 (역할을) 맡겨 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연기를) 잘해서라기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거 같다"며 "제겐 은인 같은 분"이라고 표현했다.
윤주만이 밝힌 '미스터 션샤인' 뒷이야기와 오야붕 시리즈 등을 볼 수 있는 조·반의 '빅매치'는 YTN Star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tnstar24), 유튜브, 네이버TV로 볼 수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17_2018100309000642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