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 YTN

YTN news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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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실제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오늘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 이런 극 중 대사가 황 지사 순국 100년 만에실현되는 건데요.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인천국제공항의 현장 화면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무명 의병들의 항일투쟁사를 그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모티브가 됐던 인물이죠.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가 오늘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황기환 지사는 미국 유학 중에 미군에 자원 입대해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요.

이후 프랑스와 런던, 뉴욕에서 독립 선전활동 등 외교적 노력을 쏟다가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숨져 현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지금 비행기에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황기환 지사는 구한말 의병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배우 이병헌이 연기했던 주인공 유진 초이의 모티브가 된 인물입니다. 지금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황기환 지사 유해 영접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현지 시각 9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서 조금 전에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음악이 연주되고 있는데요. 황기환 지사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만큼 오늘 운구 과정에서는 드라마에 삽입됐던 음악 가운데 광복에 대한 소망의 의미를 담은 좋은날의 트럼펫 연주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의 모습도 보이고요. 지금 비행기에서 내려온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운구하는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황기환 지사는 1921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에 주차 영국런던위원으로 임명돼서 영일동맹과 한국이라는 서적을 편집해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것이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분할 정책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또 한국의 외교 사업을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황기환 지사의 묘소는 지난 2008년에 처음 발견돼는데요. 하지만 족보나 유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자료가 없어서 봉환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오늘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되고 있는 황기환 지사의 유해 영접 행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 미국 뉴욕을 출발해서 조금 전에 우리나라에 도착한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지금 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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