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의 경쟁 상대. 바로 라이벌입니다.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라이벌의 존재는 자신의 실력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YTN Star 연예부 기자들이 연예계의 라이벌을 꼽아봤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배우 류준열과 박정민입니다. [편집자주]
류준열과 박정민. 이 두 배우 없이 올해 영화계를 설명할 수 있을까.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30대 남자 배우의 대표주자인 이들이 올 한 해 출연하고 물망에 오른 작품을 합치면 금세 열 손가락을 꽉 채운다. 이번 '빅매치'에서는 2018년 충무로 소배우(소처럼 일하는 배우) 류준열과 박정민을 다각도로 비교, 분석해 낱낱이 파헤쳐봤다.
◇ 1라운드: 연기 스타일
첫 번째 라운드는 연기 스타일이다. 두 배우 모두 경력이 많지 않아 아직까지 '시그니처'라 부를만한 연기 스타일은 없지만 다작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계속해서 찾아가고 있다. 박정민은 2011년, 류준열은 2015년 데뷔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에 임해왔다.
다만 두 배우에 붙은 수식어는 조금 차이가 있다. 류준열은 '츤데레'(겉으로는 쌀쌀맞지만 실제 속정이 깊은 사람) 같은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대표 배우. '더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인성은 류준열을 가르켜 "잘생김을 연기하는 친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박정민은 "캐릭터를 재창조하는 데 특출난 배우"로 평가받는다. '동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준익 감독은 박정민을 가르켜 "저예산계의 송강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2라운드: 필모그래피
두 번째 라운드는 필모그래피다. 드라마·영화를 가리지 않는 다작 행보는 이들의 공통점. 박정민은 데뷔 이래 평균 3.5편, 류준열은 4편을 소화했다. 이는 동년 신인 배우와 비교했을 때 단연 높은 수치. 올 한 해도 이런 흐름을 계속된다.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사바하' '변산' '사냥의 시간', 류준열은 '리틀포레스트' '뺑반' '독전' '돈' '타짜3'까지 각각 다섯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차이점도 있다. 데뷔 후 인생작에 닿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이에 비해 박정민은 2011년 데뷔 이후 '동주'로 빛을 보기까지 약 5년이라는 성숙의 시간을 거쳐야 했다.
◇ 3라운드: 수상 경력
세 번째 라운드는 바로 수상 경력. 20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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