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의 경쟁 상대. 바로 라이벌입니다.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라이벌의 존재는 자신의 실력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YTN Star 연예부 기자들이 연예계의 라이벌을 꼽아봤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에 이어 배우 류준열과 박정민이 다시 한 번 나섰습니다. [편집자주]
'빅매치' 첫 번째 시간에는 2018년 충무로 소배우(소처럼 일하는 배우) 류준열과 박정민을 연기 스타일, 필모그래피, 수상 경력, 인맥, 인성 등으로 비교, 분석해봤다. 이번에는 두 사람의 공적 영역이 아닌 사적 영역을 파고들었다. 류준열과 박정민이 조금 더 친근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라운드: 측근이 말하는 성격
첫 번째 라운드는 측근이 말하는 성격이다. 류준열과 박정민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이들의 솔직한 모습을 물었다. 먼저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주변인들에게 살뜰한 긍정의 아이콘"이라는 문구로 그를 설명했다. 아무리 바빠도 오랜 친구들과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꼭 만드는 사람이자 여행을 사랑하고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는 물론 평소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 보내며 '위로'와 '힐링'을 안기는 사람이라는 것. 평소 취미는 축구, 볼링, 영화 관람 등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개봉작은 꼭 극장에서 보려고 하는 편이다.
박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 관계자는 그를 '의리파'라고 칭했다. 박정민은 평소 책보는 걸 좋아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한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마이너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정적인 박정민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지만 한번 관계를 터놓은 사람들과는 깊은 관계를 유지한다.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그가 지금까지 한 소속사와 좋은 인연을 지켜오고 있다는 것도 이를 방증한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일할 때 나타난다. 바로 '프로페셔널하다'는 점. 류준열은 언제나 배우려는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임한다. 관계자는 "배우로서 캐릭터를 입는 과정을 소중히 여긴다"며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유연하고 수용해 감독님들과 선배들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이 존경할 만하다"고 평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샘컴퍼니 관계자는 박정민을 '가혹한 배우' '치열할 정도의 노력파'라고 불렀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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