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백두산 등정

[문재인 / 대통령 : 한라산에도 백록담이 있는데 백록담은 천지처럼 물이 밑에서 솟지 않고 그냥 내린 비, 흘러내린 물, 이렇게만 돼 있어서 좀 가물 때는 물이 마릅니다. 바닥을 다 드러내기도 하고. 그게 좀 아쉬운 점인데.]

[김정은 / 위원장 : 천지 수심 깊이가 얼마나 되나? (325m입니다)]

[리설주 : 백두산에 전설이 많습니다. 용이 살다가 올라갔다는 말도 있고, 하늘의 선녀가, 99명의 선녀가 물이 너무 맑아서 목욕하고 올라갔다는 전설도 있는데, 오늘은 또 두 분께서 오셔서 또 위대한 전설이 생겼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이번에 제가 오면서 새로운 역사를 좀 썼지요.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연설도 다하고.]

[리설주 : 연설 정말 감동 깊이 들었습니다.]

[김정은 / 위원장 : 덥다더니, 아니 춥다더니 춥지가 않아.]

[김영철 / 노동당 부위원장 : 백두산에 이런 날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 국무위원장께서 오실 때만이 날이 이렇다는 말입니다. 우리 국무위원장께서 이 백두산의 주인이 오셨다고 그럽니다.]

김영철의 '김정은 위원장' 띄워주기에…

[문재인 /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올 때는 100% 날이 맑고...]

가수 알리 '아리랑' 부르는데...
김정은 위원장 표정 주목!

백두산 등정 미션 완료,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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