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등록 없이 슈퍼카 임대 사업을 하고, 정비업체와 공모해 허위로 보험료까지 챙기려던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25살 김 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경기 광명시에서 사업자등록 없이 슈퍼카를 빌려주고 하루 최대 180만 원을 받는 등 10억 원에 달하는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영업에 쓰던 차량이 고장 나자 정비업체 대표 25살 박 모 씨와 짜고 정비를 맡겼다가 파손된 것처럼 보험료를 청구해 3억 원을 챙기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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