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남북정상회담 종료...비핵화 진전될까 / YTN

YTN news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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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 이종훈 / 정치평론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남북 회담 최초로 비핵화가 주요 의제로 설정된 가운데 양측 정상 간에 어떤 논의가 오갔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세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10시 조금 넘어서 저희 취재기자가 전해온 내용으로는 만찬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알려졌는데 지금은 만찬이 끝났을지 이 부분은 저희가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확인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님을 , 오늘 공연을 남북 정상 부부가 같이 관람을 했다고 해요.

[인터뷰]
네, 삼지연 악단. 이미 우리도 공연 보지 않았습니까? 평창올림픽 때 축하차 남쪽으로 와서 공연을 했던 걸 기억 다 하실 겁니다.

그 악단이 이번에는 제가 보기에는 나름 야심차게 준비를 해서 가을 시즌 곡들을 선곡해서 지금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상당히 아이돌급의 그런 가수들 공연도 있었다고 얘기가 전해지는데요.

지난번에 우리 쪽에 와서 공연도 하고 또 우리 측도 예술단이 올라가서 공연하고 그런 과정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이후에 북한의 공연에도 꽤 변화가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삼지연 악단 하면 평창올림픽쯤에 남측에 와서 공연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익숙한 이름이기도 한데 어떤 악단이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인터뷰]
저는 직접 봤습니다.


남측에 왔을 때 보신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남측에 왔을 때 공연을 봤는데 상당히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는, 고전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음악을 연주하기도 하고 또 남측 음악을 연주하기도 하고 또 거기에 보면 삼지연악단 가수들이 있는데 굉장히 수준 높은 노래를 부르면서 남측의 가요도 부르고.


지금 언뜻 보기에도 연령대가 상당히 젊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굉장히 젊고 지금 지휘자는 두 분인데 한 분은 굉장히 연세가 드신 분이고 한 분은 젊은 지휘자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나와서 번갈아가면서 지휘를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어떻게 보면 북한 악단이기 때문에 우리 젊은 친구들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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