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는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대통령과 함께 갈 방북단 규모는 200명 수준으로 정해졌습니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때 182명,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때 300명 정도로 꾸려진 것과 비교하면 크지 않은 규모입니다.
청와대는 이 200명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로 구성할 방침이고요, 취재 인력과 행사 진행 인력도 포함된 숫자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경제인들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남북 도로·철도 협력 사업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개성공단 관계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 때 기업인들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에 다녀왔던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재계 총수급이 포함될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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