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2백억 원을 끌어다 개인 별장을 지은 혐의를 받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10일) 오전 10시 담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정시간보다 20분 먼저 나온 담 회장은 법인자금을 쓰라고 지시하거나 건축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해당 건물은 회사 연수원으로 사적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담 회장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양평에 개인 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회삿돈 2백억 원을 쓴 것으로 보고, 담 회장을 상대로 공사비 지출과 지시 과정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오리온 본사를 압수 수색하고 공사와 자금지출에 관여한 이들을 불러 조사해 왔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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