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메르스 환자 재발생...현 상황은? / YTN

YTN news 2018-09-10

Views 43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메르스 확진 환자가 3년 만에 다시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동선을 확인한 결과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을 한 사람, 현재까지 21명인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더 확산될 가능성은 없는지 또 고비는 언제까지인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순영 카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쿠웨이트에서 이분이 처음에 설사 증세를 보여서 병원을 갔던 게, 거기가 좀 의심된다고요?

[인터뷰]
사실 통계상으로 볼 때는 2016년 8월 이후에 쿠웨이트에서 환자가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메르스라는 질병이 꼭 증상이 안 나타나더라도 항체가 생기면서 낫는 사람, 즉 무증상 감염도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가볍게 앓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또 병원에 입원을 해서 증상이 나타났다 할지라도 메르스로 진단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일반 지역사회에 넓게 퍼져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병원에는 메르스 환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쿠웨이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가 있고 라마단이라든지 하지 같은 때에는 많은 왕래가 있기 때문에 만약에 그 병원에 환자가 있었다면 분비물이라든가 그런 것이 오염됐을 때 이 환자가 거기에 접촉돼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니까 쿠웨이트가 메르스에 완전히 안전지다라고 할 수 있는 거군요, 병원이나 그런 데서.

[인터뷰]
우리나라에서 보고 있는 것은 2016년 후에 보고된 환자가 없었기 때문에 청정지역이다 이렇게 보고 있었지만 실제 중동에서 보면 낙타를 키우는 동네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과 감염됐던 사람들과 접촉했던 2차 접촉자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봐서 그 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봐서는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인 환자도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이분이 처음에 메르스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간 게 아니라 처음에 설사 증세가 있어서 그거 치료하려고 병원에 갔던, 그런 상황이잖아요.

[인터뷰]
그 상황으로 보면 거기 여행 중에 설사가 심하게 나고 몸이 컨디션이 나빠지니까, 아마 감기 증세도 꽤 있었겠죠. 그래서 병원에 갔으니까 병원에서는 설사 증세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91011033926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