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3년 만에 인양...이 시각 상황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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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앵커 : 정찬배
■ 현장 취재 기자 : 강진원

[앵커]
참사 이후 1072일이 흘렀습니다. 진도 인근 해상에 침몰했던 세월호가 참사 이후 3년 만에 수면 위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오전 안에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시각 인양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도 동거차도에 정찬배 앵커가 나가 있습니다. 정찬배 앵커!

[앵커]
세월호 인양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날은 밝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인양의 희망이 조금씩 밝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불빛이 보일 텐데요.

바지선의 불빛입니다. 이 바지선에서 세월호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로 저 통곡의 바다에서 3년 전 모든 사람들을 울게 만들었던, 저 통곡의 바다에서 이제 조금씩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많이 부식된 세월호의 모습을 보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강진원 기자와 함께 이 내용 자세히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일단 지금 세월호의 상태, 먼저 간단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앞서 중계에서도 전해 드렸는데 어젯밤 8시 50분쯤에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시작이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오늘 새벽 3시 45분쯤에 수면 위로 부상을 한 상태입니다.

세월호는 수심 44m 아래 해저에 잠겨 있었던 상태인데요. 침몰 사고 이후, 참사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수면 위로 부상을 했고 지금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수면 위, 그러니까 물 밖으로 선체가 나와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세월호의 전체 모습은 볼 수 없다 하더라도 세월호의 어느 정도 윤곽을 볼 수 있는,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그 시각. 언제 정도가 될 수 있을까요?

[기자]
어제 해양수산부에서 브리핑을 했는데요. 해양수산부 공지로는 오늘 오전 11시까지는, 늦어도 오늘 오전 11시까지는 선제 13m까지 수면 위로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세월호 선체가 어떻게 돼 있느냐 하면 왼쪽으로 지금 눕혀져 있는 상태입니다.

침몰 당시 그대로 눕혀져 있기 때문에 선체 왼쪽의 좌현이 해저면에 닿아 있는 상태로 수심 44m 아래 눕혀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때 폭이 약 22m, 아파트 9층 높이 정도 되거든요.

그대로 올리기 때문에 13m 만 수면 위로 올라오고 나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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