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구조활동에 나섰다가 보트가 뒤집혀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소방청은 오늘 오전 10시 김포시 생활체육관에서 고 오동진 소방위와 고 심문규 소방장의 영결식을 거행했습니다.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유가족과 동료소방관을 비롯한 천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순직한 두 소방관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함께 옥조 근정훈장이 추서됐고, 이들의 유해는 대전 현충원에 안치됩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신고를 받고 한강 하류로 출동한 두 소방관은 보트가 뒤집히며 실종됐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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