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환율 폭등에도 불구하고 터키 경제가 위기 상황이 아니며 파산하지 않을 것이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흑해 연안 도시 '리제'에서 열린 집권 여당 '정의개발당 행사에서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터키를 상대로 한 미국발 '경제전쟁 미사일'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높은 금리는 가난한 사람을 더 가난하게, 부자를 더 부유하게 하는 착취 수단이기 때문에 최소한도로 유지돼야 한다"며 저금리 기조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관세를 2배로 올린다고 발표한 뒤 터키 리라화의 가치는 하루 만에 2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터키는 미국인 브런슨 목사 구금뿐만 아니라 이란 제재, 관세, 시리아 사태 등으로 미국과 갈등을 키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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