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의선 숲길엔 '호박이'라는 유명한 고양이가 있는데요.
큰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졌습니다.
따뜻한 사연,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경의선 숲길의 마스코트 '호박이'입니다.
평소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는데요.
지난달 말, 한 대학생이 숲길에 다쳐서 쓰러져 있는 호박이를 발견했습니다.
골반과 꼬리 쪽에 큰 부상을 입은 상태, 다행히 1차 수술은 잘 마무리됐지만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수술비였는데요.
추가수술까지 400만 원이 넘는 돈을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었던 겁니다.
고민 끝에 학생은 SNS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고 단 이틀 만에 244명으로부터 후원금 530만 원이 모였습니다.
덕분에 호박이는 2차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현재 무사히 회복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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