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가짜 상표 시계를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 등으로 38살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중국에서 만든 이른바 '짝퉁' 시계 3천7백여 점을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9백여 개를 팔아 3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이 밀반입한 시계는 정품 가격으로 2천5백억 원어치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 등은 이른바 '화이트 사업자'라고 부르는 정상 업체 이름으로 장난감 등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가짜 상표 제품을 밀반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세관 직원이 통관 업체 직원에게서 뇌물을 받거나 전직 세관원인 관세사에게 세관 인사 기록을 유출한 사실도 드러났지만, 밀반입 과정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는 수사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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