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적 폭염으로 전기요금 폭탄 우려가 커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확정해 당장 7월 고지서부터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누진제에 대해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드루킹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정치 특검'이 아닌 '진실 특검'으로 사실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에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내륙지방도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오고 있지만,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인사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구속 기간 만료'로 오늘 새벽, 풀려났습니다. 석방 찬반단체가 구치소 앞에서 충돌하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 김동연 경제 부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삼성이 정부 핵심과제인 혁신성장 추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삼성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하고 규제 완화를 요청했지만, 구체적인 계획 발표는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 최근 BMW의 잇따른 주행 중 화재에 대해 BMW 코리아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BMW 사태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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