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드루킹 공범'으로 소환...특검수사 '절정' / YTN

YTN news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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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은호 / YTN 해설위원, 김병민 /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오늘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검이 제기하는 혐의에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는데요. 또 이재명 경기지사 역시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권의 두 지사가 어떤 정치적 변곡점을 맞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추은호 YTN 해설위원, 김병민 경희대 교수,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김경수 지사 오늘 오전 특검에 출석을 했습니다. 그 모습 먼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눠가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지사 : 비가 그치고, 더운데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누구보다 특검 도입을 먼저 주장했습니다.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저도 그렇고 국민도 그렇고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 특검'이 아니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되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 드립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메시지 속에 하고 싶은 얘기를 다 담았던 것 같습니다. 지지자들은 장미꽃을 던지기도 했고요. 반대 측에서는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기자]
보통 검찰이나 특검 수사를 받으러 갈 때 김경수 지사는 피의자 신분 아닙니까?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말이 있죠. 송구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 면목 없습니다. 김 지사 오늘 특검 조사 받으면서 전혀 그런 말들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가장 먼저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했다, 그리고 특검이 정치특검이 되지 말고 진실을 가리는 진실특검이 돼달라라고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을 하면서 또 오히려 특검을 겨냥하는 그런 진실을 밝혀달라고 하는 그런 말들을 했거든요.

이걸 보면 과거에 우리 검찰이나 특검에 갈 때 높으신 분들이 항상 머리 숙이는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과연 특검 조사 마치고 나서도 김경수 지사의 이런 조사받기 전의 그런 태도가 유지될 수 있을지 그거는 전적으로 특검의 수사 능력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짧게 소견을 듣고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보통 풀기자단을 해서 누가 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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