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35도 웃도는 폭염 계속...동해안 단비 / YTN

YTN news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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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현 / 기상 캐스터


휴일인 오늘 서쪽 지방은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재난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봅니니다. 안녕하세요.

[캐스터]
안녕하세요?


더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하지만 저는 어제 소나기가 내리니까 한결 낫더라고요. 오늘은 동해안 쪽에 비소식이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동해안은 오늘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일시적으로 해소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의 기온이 낮아지는 건 제 12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 때문인데요. 태풍은 현재 일본을 통과하고 있고 내일은 제주도 동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이 몰고 온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늘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까지 영동과 제주도에는 20~60mm,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영남 해안 지방에도 5~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내일은 전남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동해 대부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 중부 앞바다와 남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부산과 울산, 거제, 경북 일부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 안전사고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오늘 더위가 쉬어간다고 하는데 동해안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날씨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 지방에 있는 지역들은 오늘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소나기 예보도 없어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오늘 서울과 대전, 광주 낮 기온이 37도, 대구 35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고 동해안은 강릉이 29도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폭염에서 벗어난 동해안 지방은 폭염 특보가 해제됐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전히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이 장기화 하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만큼 틈틈이 수분 섭취 해 주시고요. 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더위가 밤낮을 가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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