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복절 35도 웃도는 폭염...남부·제주 비 / YTN

YTN news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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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오늘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태풍 '리피'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본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광복의 열기가 가득한 곳에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많이 덥다던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작년 광복절에는 비가 내렸지만, 올해는 펄펄 끓는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벌써 35.5도까지 올랐는데요.

더위도 더위지만, 이곳은 독립의 열기까지 더해져 정말 후끈후끈합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광복 73주년을 맞아 '2018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행사가 시작된 지 2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형무소 일상체험과 역사관 VR 체험은 물론,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하고요.

저녁 7시에는 역사학자와 음악가가 함께하는 '역사 콘서트'도 열립니다.

한번 방문하셔서 광복의 기쁨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광복절인 오늘 비 예보가 나와 있지만, 비는 오후부터 내릴 것으로 보여서 한낮 폭염은 여전하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 모두 37도, 전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치솟는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 내륙에는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는 태풍 '리피'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말복'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대문형무소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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