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좁은 틈을..." 그림으로 본 태국 동굴소년 구조 과정 / YTN

YTN news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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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금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어제도 일정 부분 말씀해 주셨지만 가장 난코스, 어려운 코스가 어디일까요?

◆ 인터뷰 : 가장 난코스는 저는 흙탕물을 통과할 경우. 그러니까 잠수를 해야 되는데. 흙탕물일 경우가 가장 난코스일 경우가 되겠고요. 그게 왜 그러냐면 어린 친구들이고 그다음에 잠수 교육을 받은 친구들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고 한다라고 해도 비상시에 마스크 안으로 토사물이 들어왔다라든가 물이 들어오면 긴장을 하고 그걸 마시게 되고 토하게 되고 그러면 기도가 막히게 되고 그러면 2차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저는 가장 지금 난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육상에 나와서 걷는 부분 또는 물이 있는 부분, 물이 맑은 부분 이런 부분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가장 난코스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 앵커 : 저희가 잠시 전에 그래픽으로 지금 나오는 과정과 어떻게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 보여드렸는데 다시 한 번 보면서 저 부분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이게 구조대가 앞뒤로 가고 있고요. 구조되는 소년이 중간에 있고요. 저렇게 연결이 돼 있고 소년의, 그러니까 제가 이걸 산소통이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공기통. 공기통은 앞에 있는 사람이 저렇게 메고 있는 거죠? 저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 인터뷰 : 메고 있는 것도 되고요. 앞에 휴대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소년들이 메는 에어탱크는 작은 거예요. 단거리용 자가호흡매체이기 때문에 사실은 저렇게 하지 않아도 앞에 있는 다이버가 호흡 장치 두 개를 하면 본인이 하나를 물고 하나는 구조자한테 물리면 되는 부분이거든요.

어제 말씀을 드렸지만 제가 말씀드린 그대로 진행하고 있는 거잖아요. 맨 앞에 다이버가 한 분 있고 중간에 껴서 뒤에 보조 다이버가 하나 해서 안전하게 하는 건데 오늘 같은 경우는 지금 저 사이에 다이버 뒤에 구조자가 한 분 더 있고 그 뒤에 다이버가 더 있는 거죠. 그렇게 해서 아까 말씀을 드렸듯이 다섯 분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다 이걸 설명드리는 겁니다.

◇ 앵커 : 아, 이렇게 잠수를 해서 또 빠져나와도 한참 일정 부분은 걸어야 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 먼저 구조가 된 8명보다 지금 남아있는 5명은 건강적으로 조금 더 먼저 나온 분들보다는 좋지 않지 않느냐 그래서 힘들지 않겠느냐 이런 우려도 있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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