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인도와의 관계를 주변 4대 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인도의 기초과학과 우리의 응용기술이 만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내일 정상회담에서 미래비전 전략그룹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자유무역 확대를 위해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개선협상 등의 조속한 타결을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주항공 분야 협력도 기대가 크다면서 양국이 힘을 모아 달 탐사에 성공한다면 국민에게 큰 꿈을 안겨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한국의 투자여건이 더 좋아지고 많은 사업기회도 생길 것이라며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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