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인도 경제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삼성전자의 신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해서 우리 기업의 투자에 대한 지원도 약속할 예정입니다.
뉴델리에 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이틀째인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부터 3박 4일간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뉴델리 대통령궁 인근 거리에는 양국 국기가 함께 게양돼 있고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담은 표지판도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인도 측이 문 대통령을 위해 높은 수준의 예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와 10개 일정을 함께 진행하는데 특별하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얘깁니다.
오늘 아침 인도 현지 신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는 한국의 핵심 협력 파트너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제조업과 인프라,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신문에는 삼성전자의 공장 신설로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도 게재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양국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인도와의 경제 협력 관계를 주변 4대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지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전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4백여 명이 모인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소개하며 인도와의 관계를 미·중·일·러 주변 4대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의 기초과학과 우리의 응용기술이 만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내일 정상회담에서 미래비전 전략그룹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무역 확대를 위해서는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개선협상 등의 조속한 타결을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주항공 분야 협력도 기대가 크다면서 양국이 힘을 모아 달 탐사에 성공한다면 국민에게 큰 꿈을 안겨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포럼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경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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