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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린다"...백화점서 행패 부린 진상손님 '논란' / YTN

YTN news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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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노영희, 변호사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산 여성이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상 속 모습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행패 부린 사람]
죽여버린다, XX년아!


매장 앞에 있는 여성의 모습이고요.

화장품을 바닥에 내던지고요.

욕설을 퍼붓기도 합니다. 매장 직원이 겁을 먹은 채 얼굴에 튄 화장품도 닦아내고요.

직원을 향해 달려들어서 머리채를 잡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경찰 불러 하는 목소리도 들으셨는데요.

건장한 남성이 제지한 뒤에야 결국 이런 행패를 멈췄습니다.

이렇게 화난 이유를 물어봤더니 여기에서 산 화장품을 발랐더니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이런 이유를 댔다고요.

[인터뷰]
네. 지금 두드러기 날 수 있습니다, 사실. 화장품 뒷면에 보면 만약에 어떠한 발진이나 두드러기가 있으면 이건 의료적인 대처를 하라고 하는 주의사항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 있고 맞지 않는 화장품이 있어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백화점이 잘못한 것은 아니죠.

그리고 이것을 해결하는 방식의 하나의 일환으로서 예컨대 거기에 대한 컴플레인을 접수를 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환불을 받고 하는 이런 정상적인 개념이 아니고 그 백화점에 있는 현지에 있는 직원들을 상대로 해서 본인이 아주 화풀이를 하는 우리나라의 갑질 문화의 전형이라는 거죠.

지금까지 쭉 나왔던 여러 가지 것들도 갑질과 연결이 돼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것이 갑질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내가 을이 될 수도 있지만 어느 상황에서는 갑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해결하는 방식이 굉장히 어떻게 보면 유치스럽고 그리고 정상적이지 못한 그런 상황인데요.

지금 사실 저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본인이 결국은 사법처리까지 받는 그런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 여성은 저게 어제 오후 2시쯤에 용인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일어났던 일인데요.

오후 2시라면 사람도 많지 않고 한가했을 텐데 큰 난리가 났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폭언과 함께 화장품을 먹어보라라는 말까지 했다는데 제품이 마음에 안 든다고는 하지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어요.

[인터뷰]
요즘에 저런 식의 분노조절장애를 보이는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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