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불법 운송행위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영업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53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조직원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부산역 광장에서 호객 행위를 독점하면서 불법 승합차 영업을 하거나 택시 장거리 손님을 가로채면서 반발하는 사람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 등은 불법 운송 영업을 하면서 관광객이 이용한 식당이나 숙박업소에서 사례금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 등이 부산역 광장을 오랜 기간 장악하면서 다른 조직의 영업을 차단하고 마치 제집 앞마당처럼 행패를 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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