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여고생 실종 7일째...용의자, 집은 왜 내놨나? / YTN

YTN news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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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여고생이 실종된 지 7일째가 됐습니다.

이어지는 수색에도 성과는 없는데요,

갈수록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 추정 50대의 집과 식당이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범환 기자!

오늘도 하늘과 땅에서 수색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도 수색에 8백50여 명이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외에 다른 경찰청에서도 4개 중대가 왔는데요,

실종 전담반 7명과 범죄 분석관 3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열 감지 장비를 장착한 헬리콥터 한 대와 드론 넉 대도 하늘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냄새를 맡는 채취견 7마리도 동원됐습니다.

수색은 실종 여고생의 마지막 추정 동선을 따라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진군 도암면 지석 마을과 군동면 금사 저수지 부근 등 3곳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 추정 인물이 한밤에 외출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고생이 실종된 것은 지난 16일입니다.

실종 여고생의 어머니가 용의자 집을 찾아갔을 때 용의자로 추정되는 김 모 씨가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는데요,

애초 경찰은 그 시각, 그러니까 지난 16일 밤 11시 이후 행적만 추적했습니다.

그런데 그전 시간대 부근 CCTV를 확인해 보니까 김 씨가 밤 9시 20분에 집을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9시 33분에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김 씨는 집을 나갈 때 읍내에 있는 당구장에 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연 이 13분 동안 외출해서 무엇을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의문의 13분 행적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의문은 또 있습니다.

앞서 9시 11분쯤에 집에서 4km 떨어진 저수지 부근에서 김 씨의 휴대전화가 켜져 있었던 사실이 확인했습니다.

집을 나가기 9분 전인데요,

이게 휴대전화 발신 오류인지, 아니면 물리적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동선인지도 캐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 씨가 집과 식당 등을 팔려고 내놓았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확하게는 김 씨의 아들이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돼 있는데요,

강진읍에 있는 2층짜리 보신탕집 건물, 군동면에 있는 집과 개 2백 마리를 키우고 있는 축사입니다.

또 병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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