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순조롭게 진행...여야 지도부도 총출동 / YTN

YTN news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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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부터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투표장으로 이동해 사전투표를 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여야 지도부도 모두 투표장으로 향했죠?

[기자]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92%로 집계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각 당 지도부도 전국 각지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유권자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원내대표가 전남 목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한 뒤 사전투표를 합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은 장흥과 여수 등을 돌며 유세에 나서고, 사전투표는 내일 고향인 대구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사전투표 투표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지지층 표를 단속하며 높은 지지율을 실제 득표로 이어가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준표 대표도 서울 송파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홍 대표는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낮은 편인 만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에 맞춰 서울 노원구와 송파구를 시작으로 지역유세도 재개하는데요,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펼쳐 일당 독재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야당도 오늘 바쁜 유세 일정을 이어가죠?

[기자]
바른미래당은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가 각각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대구와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뒤 유승민 대표는 정치가 반드시 개혁 보수로 바뀌어야 대구·경북에 미래가 있다고 확신한다며 바른미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유승민·박주선 대표가 강원과 영남, 충청과 수도권 등으로 흩어져 유세를 이어갑니다.

민주평화당은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과 조배숙·장병완 공동선대위원장이 전남 목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후 목포와 광주, 여수 등을 돌며 호남 표심 잡기에 전념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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