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상대인 스웨덴에 대비해 오늘 저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스리백을 가동하며, 수비 점검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온두라스에 이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
체력과 높이, 기술 삼박자를 갖췄다는 점에서, 본선 상대인 '스웨덴전' 모의고사를 치른다는 각오입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가상 스웨덴전이란 생각으로 선수들한테 일단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신체적인 조건이 좋은 선수들 상대로 탈 압박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공격에 무게를 둔 온두라스전과 달리, 보스니아전에서는 수비 조직력 점검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주 전술로 활용해온 포백이 아닌 '스리백'을 가동해 본선에 본격적으로 대비합니다.
이승우, 문선민 등 새로운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공격진도 본선 무대를 향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에서) 많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경쟁은 항상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파 랭킹 41위,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인 에딘 제코와 퍄니치가 이끄는 보스니아는 최선을 다짐하며, 우리에게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했습니다.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 보스니아 대표팀 감독 : 한국이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보스니아도 공격적으로 나갈 것입니다. 평가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스니아를 상대로 한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러시아행 최종 23인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60100395935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