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전격 취소한 가운데 북한은 또 언제든 만나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무산으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향후 북미 관계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젯밤 늦게 우리에게 전해진 소식인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어제 풍계리 핵실험장 또 폭파가 있었지 않습니까? 폐기 행사가 있었는데요. 그 소식이 저녁 무렵에 전해졌고 또 밤늦게 전격 취소됐단 말이에요. 어떤 느낌 받으셨습니까?
[인터뷰]
사실 저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취소를 했다는 사실을 바로 실시간으로 들은 게 아니라 조금 지나서 전화를 받고 알았습니다. 깜짝 놀랐는데요.
이게 참 안타까운 일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사실 지난번 한미 정상회담 우리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암시는 좀 한 것 같아요.
일정한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연기할 수도 있다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느낌에는 아, 뭔가 지금 북미 간에 조율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입장 차이가 있고 그것이 좁혀지지 않고 있구나.
그래서 6월 12일 회담이 열려도 그것이 합의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 그런 생각이 트럼프 대통령의 저런 발언을 나오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때까지만 해도 최종적인 결심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서한에서 밝히듯이 북한의 잇단 발언, 다시 말하면 혐오적이고 분노, 또 적대감정이 표출되는 그런 상황 속에서 6월 12일 회담은 좀 어렵겠다는 얘기한 것으로 봐서 결정적으로 결심하게 한 것은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그 담화였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담화, 어떤 내용이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한 겁니까?
[인터뷰]
크게 보면 세 가지죠. 크게 보면 세 가지인데 제일 컸던 것은 우리가 그냥 감정적으로 얘기하면 지금 문 센터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를 들어서 펜스 부통령에 대해서 정말 해서는 안 될 말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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