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62일 만에 모습 드러낸 MB...첫 재판 출석 / YTN

YTN news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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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법정에 선 이명박 전 대통령. 어떤 모습일지 상당히 관심을 모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포승줄이나 수갑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여기에 대해서 일부 특혜 논란 얘기가 나왔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법무부가 특혜가 아니라고 명확하게 정리를 했습니다. 지난달부터 내부 지침이 바뀌었다라고 하는 건데 65세 이상 고령자, 그리고 장애인 여성 등은 구치소장이 허가하면 포승줄이나 수갑을 하지 않도록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잘 알려진 것처럼 지금 78세 고령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수갑이나 포승줄을 하지 않았고요. 여기에 대한 수인번호도 달지 않은 것, 이것도 특혜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양면테이프가 떨어졌다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사고였던 걸로 보입니다.


어쨌든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에 여러 가지 의문점이 제기됐던 그런 모습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정면으로 또 본인이 직접 반박하기도 하고 이것도 또 박 전 대통령하고는 재판 전략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인터뷰]
기본적으로 같은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도 무죄다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도 오늘 한 핵심 얘기가 다스는 내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그 관련한 모든 혐의를 사실상 부인한 거나 다름없죠.


직접 반박을 또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저는 이 무죄다라는 주장은 충분히 할 거다라고 추정을 했고 그와 더불어서 최근에 변호사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굉장히 건강이 안 좋다라는 얘기를 계속 반복적으로 했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 별로 몸 상태가 안 좋으니 무죄이기도 하고 몸 상태도 안 좋으니 나를 풀어달라. 구속 상태에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얘기까지 할 줄 알았는데 그 얘기는 안 하셨어요.

안 했는데 본인이 하고자 하는 얘기는 결국 다 한 거다. 무죄다라는 얘기를 한 거고 그리고 검찰에 대해서도 사실은 정치보복이라라는 얘기를 계속 해 왔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반복해서 그 얘기를 또 할지 모른다는 그런 관측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 얘기는 뺐습니다. 이거는 검찰 쪽에 약간 구형량과 관련해서 선처를 받으려고 하는 의도가 아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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