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예정대로 할까?...38 노스 "전망대 설치중" / YTN

YTN news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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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오는 23일부터 25일로 예정돼 있는 행사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기자단 명부 접수를 거부한 북한. 아직까지 이 시간까지 별다른 반응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위해 전망대를 설치하고 있다라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과연 북한은 23일과 25일 사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예정대로 진행할까요?

자세한 내용 문성묵 한국국가전연구원 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어쨌든 북한은 지금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보여줄 건데 예정했던 시간은 다가오고 있고. 남측 기자단 명단을 보냈는데 안 받고 있어요.

[인터뷰]
이건 지난 16일이죠. 원래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북한이 일방적으로 취소했죠. 그리고 리선권 위원장이 우리 측이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 아주 강하게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남측이 잘못된 행동을 바꾸지 않는다면 앞으로 남조선 당국과 마주앉아서 대화하는 일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16일 회담을 취소하면서 내세운 이유가 세 가지거든요. 우선 하나는 맥스선더 한미연합 연습에 대한 불만이죠. 두 번째는 태영호 공사,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국회에서 행사를 연 사람은 태영호 공사밖에 없으니까 태영호 공사를 지목한 것이고.

그 후에 리선권 위원장이 지목한 것이 바로 남조선의 태도가 변한 게 없다. 앞서 보수정권과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결국 북한 핵문제를 걸고 넘어지면서 미국과 함께 대북 제재를 하고 있다, 이런 태도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대화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것인데 역시 풍계리 핵실험장 우리 8명을 초청했잖아요, 통신사하고 방송사. 그런데 명단을 안 받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우리가 계속 얘기해도 안 받고 있고. 받을 의지가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물론 극적으로 월요일날 태도를 바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지금으로 봤을 때는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고. 행사는 예정대로 하되 남조선, 북한 표현식으로 하면. 남측의 기자는 배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 보입니다.


일단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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