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도심서 마크롱 집권 1년 대규모 규탄 / YTN

YTN news 20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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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14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가운데 파리 시내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지 시각 5일 도심의 오페라 거리에는 경찰 추산 4만 명, 주최 측 추산 16만 명의 시민이 집결해 집회를 열고 바스티유 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마크롱의 가면을 쓰고 나와 조롱하기도 하고 '부자들의 대통령'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며 현 정부의 정책들을 비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동시장 유연화 방안을 담은 개정 노동법을 밀어붙여 통과시킨 데 이어, 올해는 대입제도 개편, 철도공사의 종신 고용 폐지 공무원 감축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신 여론조사에서는 설문 응답자의 64%가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1년에 실망했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파리 시내에 2천 명 이상의 중무장한 진압경찰들을 배치해 폭력 시위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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