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밀착경호 北 경호원 눈길 / YTN

YTN news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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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한 경호원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 북한 경호원은 974부대 소속 군인들로 김정은 위원장을 근접 경호하는 인력만 3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기 직전.

북측 판문각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위원장 앞뒤로 건장한 체격의 경호원들이 눈에 띕니다.

김 위원장 근접 경호원들로 이들은 모두 북한 974부대 소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판문점을 넘기 직전 사라진 이들은 오전 정상회담이 끝난 뒤 우리 측 평화의집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두 12명의 북측 경호원들은 김 위원장이 탄 승용차가 오찬을 위해 북측으로 넘어가자 차량을 에워싸고 속도에 맞춰 뛰어갑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김 위원장이 방명록에 서명을 하기 위해 앉을 의자를 소독하거나 방명록철을 소독하는 등 경호임무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지난 2월 김여정 제1부부장의 방남 때 선글라스를 끼고 김여정 경호에 나선 이들도 같은 부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근접경호를 맡은 974부대는 노동당 조직지도부 소속인데, 974부대와는 달리 김 위원장 외곽 경호임무는 963부대가 맡고 있습니다.

호위사령부로 잘 알려진 이 부대 병력은 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에서 근무하는 북한군 병력 대부분을 963부대원들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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