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과 관련해 한미 관계에 전략적 불확실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어제 낮 서울 중구 정동 미국 대사관저에서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한 오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과 미국은 동맹의 통합성을 중시하면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셀 전 차관보는 전략적 불확실성의 근거로 최근의 정세 변화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하기 어려운 특이한 행보를 거론했습니다.
러셀 전 차관보는 특히 동맹은 공동의 적이 사라질 경우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북한이 유화적으로 나올수록 한국과 미국, 일본의 견해 차이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외 정책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과 비교해서 차이점보다는 유사점이 더 많고, 현재 한미 동맹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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