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봉 / 유원대 석좌교수
전문가 두 분과 함께 내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봉 유원대 석좌교수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정상회담, 구체적인 일정 그리고 형식에 대해서 공개가 됐습니다. 오전 9시 반에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에서 이 두 정상이 만나게 되는데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군사분계선 넘어오는 순간에 영접을 하게 되겠죠?
[인터뷰]
그렇게 되겠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현재 공개가 안 된 깜짝 이벤트가 있을 것 같아요. 왜 그런가 하면 북한 쪽에서 실무회담을 할 때 마원춘 국무위원회 국장이 따라나왔단 말입니다. 이 사람은 공사를 하는 사람인데 아마도 우리 중립국관리위원회 건물 있지 않습니까? 건물 사이에 거기가 높이 5cm, 폭 50cm짜리의 콘크리트가 있잖아요. 그리고 바닥이 고르지 못합니다. 자갈도 있고. 그런데 아마도 거기에 무슨 카펫을 깔든가 뭔가 공사를 해서 아마도 김정은을 돋보이게 하는 그런 공사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걸 통해서 내려오자마자 우리 대통령과 악수를 하게 되겠는데 현재 리설주 씨가 나올지 안 나올지 안 가르쳐주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는 안 가르쳐주는 이유가 우리 올림픽을 할 때 마지막에 성화를 붙이는 장면을 안 가르쳐주지 않습니까? 마지막 아마 그래서 안 가르쳐준 게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아마도 그 자리에 우리 김정숙 여사하고 리설주 씨가 서로 악수하는 그런 장면이 안 나타나겠는가. 저는 그런 것 때문에 아마 얘기를 안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나눈 뒤에는 함께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면서 판문점 광장으로 걸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게 작년에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식 때 있었던 그 전통의장대를 떠올리면 될까요?
[인터뷰]
아마 이번 의장대 사열은 아마 국방부 쪽에서는 그 장소가 그렇게 넓지가 않습니다.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 사이의 그 광장이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아마 의장대의 숫자나 이런 것들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고 또 의장 행사도 약식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다만 남북의 최고지도자가 판문점에서 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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